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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예보 있는 잠실, KIA-두산 경기 정상 개최 가능할까?

트렌드서포터 2025. 4.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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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9일 오후 현재, 서울 잠실야구장 일대에는 약한 소나기가 간헐적으로 내리고 있으나 곧 맑은 날씨로 회복될 전망이다. 토요일 오후 예상 강수량은 1~5mm 수준으로, 그라운드 배수 시스템이 양호한 잠실구장의 경기 진행에는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KBO는 우천 시 경기 당일 오전·경기 직전까지 현장 심판진과 구단 관계자가 그라운드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경기 진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잠실야구장 우천 취소 기준에 따르면, 배수로가 막히거나 잔디에 물웅덩이가 발생하지 않는 한 정상 개시가 가능하다. 만약 경기가 우천 취소될 경우 예매 티켓은 자동 환불되며, 더블헤더 대신 추후 편성으로 연기된다.

 

KIA 타이거즈는 전날 경기에서 핵심 타자 몇몇이 부진하며 1-7 패배를 당했지만, 선발진과 불펜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불펜 평균자책점이 리그 5위권으로 안정되는 등 경기력 반등의 여지가 높다.

 

두산 베어스는 KIA전 5연승, 최근 2연승을 달리며 잠실 홈 구장을 ‘천적 전용구장’으로 삼고 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과 페르난데스가 꾸준히 멀티히트를 기록 중이며, 특히 홈 경기 성적이 7승 2패로 뛰어나다는 점이 눈에 띈다.

 

결국, 비가 잦아들고 잔디 상태가 양호한 잠실에서는 KIA-두산 경기가 정상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팬들은 경기 시작 전까지 기상 변화와 구단의 공식 공지를 확인해야 하며, 현장 입장 시 우산 대신 투명 우의 착용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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