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선수

“사촌오빠는 축구선수”…‘사망’ 강지용, 권은비와 사촌지간이었다

트렌드서포터 2025. 4. 2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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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강지용(향년 35세)이 4월 2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프로 데뷔 후 포항 스틸러스, 부산 아이파크, 부천FC,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 등을 거치며 중원 미드필더로 활약한 그는 2022년 천안시 축구단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감했다.

 

강지용은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해, 축구 선수 시절 가족에게 바친 연봉 이야기와 결혼 생활의 고충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방송 이후 사생활 논란과 재정적 어려움까지 겹치며 많은 시청자의 걱정을 샀다.

 

특히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수 권은비와 사촌지간이라는 사실이 다시 화제를 모았다. 권은비는 평소 가족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아 사촌오빠 강지용의 존재가 언론에 부각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은비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유족과 충분히 시간을 갖고 애도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의 빈소는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교 부속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식은 4월 25일 오전 6시 30분에 엄수될 예정이다. 팬들과 동료들은 “성실했던 선수” “솔직한 방송인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하고 있다.

 

이번 안타까운 소식을 통해 ‘현역 은퇴 후 삶의 어려움’ ‘공인 사생활 보호’의 필요성도 다시금 논의되고 있다. 고 강지용의 명복을 기원하며, 유족과 권은비를 비롯한 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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