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주포 손흥민(31)이 발 부상 악화로 4월 18일(한국시간) 열리는 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최종 결장한다. 구단은 17일 공식 발표를 통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이 독일 원정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부상은 지난 4월 13일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전 도중 발에 충격을 받으며 시작됐다. 당시 그는 경기에 결장했으며,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결국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현지 언론은 “발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조심스럽게 복귀를 예상했으나, 마지막까지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몇 주간 손흥민은 발 부상 재활에 매진했으나, 아직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