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 전문기업 KS한국고용정보는 4월 19일 인사관리시스템 해킹으로 전·현직 직원 약 3만 6천 명의 개인정보가 대규모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유출된 데이터는 이름·생년월일·주민등록번호 뒷자리·이메일·비밀번호·계좌번호·전화번호 등 필수 정보뿐 아니라 신분증·통장 사본, 근로계약서, 급여 내역, 가족관계증명서 등 17종의 민감 문서가 포함되어 2차 피해 우려가 크다. 사고 직후 KS한국고용정보는 해당 시스템을 즉시 분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찰과 공조해 원인 분석 및 수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비밀번호 변경과 함께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통신사 PASS 앱 안전설정,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 서비스,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이용 등을 권고했다. 그러나 다크웹에서 유출 데이터가 거래된 정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