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유리가 ‘엑셀방’이라 불리는 온라인 ‘사이버 룸살롱’에 깜짝 데뷔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엑셀방’은 출연자들의 별풍선(후원금)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실시간 공개해 시청자 간 경쟁을 유도하는 플랫폼으로, 과도한 후원 경쟁이 잠재적 폐해로 지적되어 왔다. 서유리는 지난 4월 27일 SOOP(구 아프리카TV) ‘문에이 주말반 방송’의 엑셀방 코너에 첫 출연했다. 애초 예능·성우 활동으로 익숙했던 그녀가 비제이(BJ) 업계의 ‘별풍선 경쟁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로는, 이혼 후 남은 채무를 해소하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려는 의지가 꼽힌다. 실제로 방송 도중 서유리는 “약속된 합의금이 파산 절차로 유예되며 채무 부담이 가중됐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첫 엑셀방 데뷔 무대에서..